길선화
[하이퍼픽션_달의 뒷면] 싸움
hypermoon
2019. 6. 9. 00:48
“혹시 너 천수양 알아?”
“천수양?”
“나 사실 사건 파일 정리하다가 알게 됐어”
“우리 그 얘기는 하지말자”
“그 범인이 날 쫓아다니는 스토커일 것 같아서 그래”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마, 수양이 죽은지 4년이 지났어”
“범인이 잡힌게 아니잖아”
“길선화!!!!…..”
“조정우! 도와준다며! 너가 약속했잖아!!”
“보는 사람 많다 들어가서 얘기하자”
“조정우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선화야…머리 아프니까 들어가자, 우리”
“나한테는 중요한 일이야 그런식으로,,, ”
정우가 날 잡아 끌었다. 버틸려고했지만 성인 남자의 힘을 버텨낼 수 없었다.
나는 그대로 넘어졌다. 넘어지면서 바닥에 널브러진 공구에 무릎을 쓸려버렸다.
정우는 아는지 모르는지 화만 나있다…
“이거 놔봐 조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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